안녕하세요!
외국에서 일하다 보면 회사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거나 대화를 편안하고 가볍게 끌어 나가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랑 문화가 다르고, 예민한 주제(인종차별 등)를 연상시킬만한 것은 피해야 하죠.
게다가 외국어로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힘들어요.
하지만 회사생활에서 스몰토크만큼 중요한 게 없잖아요? 어색하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오늘 미리 연습해보아요.
<스몰토크 하기 좋은 주제>
주제1: 날씨
한국에서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 자주 쓰는 주제이죠?
‘오늘 날씨가 좋네’ ‘날씨가 따뜻해지는구나’처럼 날씨 얘기로 가볍게 대화할 수 있어요.
It's ___(날씨표현)______ outside, isn't it? 밖에 날씨가 ( )다, 그치?
[예문]
It's gorgeous outside, isn't it? 밖에 날씨가 아름답다, 그렇지 않아?
It's chilly outside, isn't it? 밖에 춥다, 그렇지 않아?
It's pouring outside, isn't it? 밖에 비가 쏟아진다, 그치?
*outside대신 out there이라고 말해도 됩니다!
주제2: 처음 만난 사람에게 아는 척하기
우리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얘기 많이 들었어요”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영어에서도 그런 표현을 씁니다.
오! 네가 ~구나, 얘기많이 들었어!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 보아요.
You must be (이름). 당신이 ~군요.
I have heard a lot about you. 당신에 대해 많이 들었어요.
(이름) speaks highly of you. ~께서 당신에 대해 좋은 말씀 많이 하셨어요.
(이름) thinks highly of you. ~가 당신을 높게 평가해요(좋게 생각해요).
She speaks highly of you. 그녀가 당신에 대해 좋은 말씀 많이 했어요.
Mr.Choi speaks very highly of you. 최씨가 당신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더라구요.
He obviously thinks very highly of you. 그는 분명히 당신을 높게 사요.
주제3: 칭찬
칭찬만큼 좋은 소재가 없지요?
어색한 침묵을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사이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소재니까
칭찬은 많이 많이 합시다.
칭찬 중에 가장 가볍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은 이것입니다.
I like your _____.
Wow, I like your shirt! 당신 셔츠맘에들어요! (=당신 셔츠가 예뻐요!)
I like your hair! 네 헤어스타일 맘에 든다! (=헤어스타일 좋다!)
잘 어울린다는 말은 어떻게 할까요?
“Suit”라는 단어를 활용하면 되요.
It suits you well! (그게 당신에게) 잘 어울려요!
That color suits you well. 그 색이 잘 어울려요.
Red suits you well! 빨간색 잘 받으시네요!
주제4: 개인적인 질문
미국에서는 나이나 결혼여부, 어디 사는지 등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을 매우 조심스럽게 해야 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표현을 꼭 알아야 합니다!
If you don't mind me asking,
If you don't mind my asking,
이중에서 아래에 있는 표현이 더 격식적인 표현이에요.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위에 있는 표현을 쓰면 됩니다.
If you don't mind me asking, are you married? 제가 질문하는 것이 당신에게 괜찮다면, 결혼하셨지 여쭤봐도 될까요?
If you don't mind me asking, do you live close? 제가 질문하는 것이 당신에게 괜찮다면, 이 근처에 사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여기서 Where do you live? 라고 물으면 좀 스토커 같을 수도 있어서 위와 같이 do you live close로 대체했어요. 특히 회사에서 where do you live와 같은 표현은 지양하는게 좋습니다. (너 몇호살아? 같은 느낌)
* 참고로 close가 형용사로 쓰일 때, 즉 가깝다는 뜻으로 쓰일 때는 /클로우쓰/라고 발음하고 동사 ‘닫다’일 때는 /클로즈/로 발음합니다.
주제5: 근황묻기
How was your day? 오늘 하루 어땠어?
이런 질문과 같이 How로 시작하는 질문을 활용해 보아요.
질문할 때 Do/Did를 먼저 사용하는 문장으로도 할 수 있긴 해요. 그러나 그 질문에는 Yes/No로 대답이 나오는데, 대답하는 사람이 추가적인 설명이나 말을 하지 않으면 대화가 끝나버리고 어색해질 수 있으니까요 How의문문을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반대로 누군가 How was your day? 라고 질문을 한다면 좀 더 자세한 대답을 듣고 싶다는 의미일 수 있으니까 너무 짧게 “Good”이라고만 대답하지 말고 길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Did~' : close-ended question
'How~': open-ended question
[예문]
How was work today? 오늘 일 어땠어?
How was the presentation? 프레젠테이션 어땠어?
How was your weekend? 주말 어땠어?
주제6: 일정이나 계획 묻기
별로 할 말 없을 때 ‘이번 주말에 뭐해?’ ‘휴가에 뭐해?’ ‘이번 홀리데이에 약속있어?’ 이런 질문들을 하면 좋잖아요?
특히 대답하는 사람이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추가적인 대화로 이어져요.
Do you have plans tonight? 저녁에 약속있어?
Do you have plan on summer vacation? 여름 휴가에 계획이 있니?
I have a plan to go drown the shamrock today. 난 오늘 성패트릭데이에 술마시러 갈 계획이 있어.
*appointment말고 plan을 써야 하는거 아시죠? 의사를 만나거나, 전문가랑 만날때만 appointment를 씁니다! 지인, 친구와 노는 것은 have plans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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